덴티스 중국법인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24 중국 청두 치과설비 및 재료 전시회(이하 2024 Dental Show West China)에 참가한다. Dental Show West China는 중국 중서부 지역의 대규모 치과 장비 및 기술 전시회다. 덴티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적으로 C-SLA™ 기술을 적용한 SQ 임플란트를 선보인다. 특히 자외선(UV) 조사기 ‘SQUVA(스쿠바)’를 활용, 친수성을 제고한 임플란트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홍보, 자사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3D 프린터 솔루션인 ‘ZENITH D’와 ‘ZENITH L’는 물론, 치과 임상 과정에 필요한 안전성을 제공하는 ‘SAVE KIT’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 중 ‘SQ 임플란트’는 우수한 골유착 능력과 초기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C-SLA™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생체적합성과 빠른 골유착을 도모한다. 또한, SQ 임플란트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용가능한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춰 임상가들에게는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 결과를 보장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의료사고감정단장(비상임 임원) 후보자를 4월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공개모집한다. 의료사고감정단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며, 지원자격은 의료분쟁조정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지원 시 의료중재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제출서류를 확인 후, 접수기간 내 방문,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임원후보자를 의료중재원장에 추천하고, 의료중재원장의 제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사고감정단장을 위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로 문의할 수 있다.
최근 5년 간 발생한 치과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는 총 1262건으로, 의료계 전체 진료과목 가운데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도까지 5년간 의료분쟁 통계를 종합·분석한 ‘2023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지난 3월 23일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총 발생한 진료과목별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진료과목은 정형외과(2441건)로, 내과(1583건)와 치과(1262건), 신경외과(1076건), 외과(737건), 성형외과(667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5년간 치과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는 전체 사례 중 3위(11%)로, 연별로는 평균 252건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2019년 307건 ▲2020년 235건 ▲2021년 244건 ▲2022년 237건 ▲2023년 239건이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의료행위별 감정 처리 현황으로는 임플란트가 2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치(143건), 보철(136건), 보존(124건), 교정(56건), 치주치료(34건), 기타(18건), 의치(15)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
임시보철물 치료 불만으로 치과 퇴거에 불응한 환자가 법원에서 벌금형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업무방해, 퇴거불응으로 기소된 환자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앞서 임시보철물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 A씨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치료한 치과에 찾아가 진료비 전액 환불 및 타 치과 치료비 예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해당 치과 직원이 퇴거 요청을 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했다. 이후 치과 직원으로부터 환불 및 구제 방안에 대해 안내를 받았으나,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치과 직원에게 욕설과 소리를 질렀다. 한 번은 경찰 2명이 출동하고 나서야 A씨가 치과를 나오기도 했다. 재판부는 치과위생사 전화통화, 진료차트 및 진료내역, CCTV 영상 캡처 사진, 녹취록, 112 신고사건 처리표를 바탕으로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업무 방해 및 사실상의 평온 침해의 정도, 피해자들과 합의하거나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 사건 약식명령에서 정한 형이 과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혁신하고 전진하는 연세 치과 보철과학교실의 발전된 모습은 미래의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이 지난 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연세치과보철학 100년과 교실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Honoring the Century, Innovating the Great Future’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긍록 치협 부회장, 이기준 학장, 박영범 주임교수 외 이정욱 동문회장 등 220여 명이 참여해 기념일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Northwestern 치과대학을 졸업한 Dr. McAnlis가 세브란스병원 치과 과장인 Dr. Boots의 부름을 받고 1921년 내한해 치과 보철 및 수복치료를 시작한 해를 기념한 자리다. 이는 연세보철학 100년의 의미를 담았으며, 1967년 정부의 설립 인가를 받은 연세치대가 치과보철학 교실을 창립한 1974년을 기점으로 50주년을 기리는 행사다. 이날 우선 학술대회와 함께 행사가 시작됐다. 오전 세션에는 네 명의 우수 전공의 증례 발표가 있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보철 치료를 접목한 수준 높은 구연이 이뤄졌다. 이후 젊은 교수들부터 은퇴한 명예교수까지 보철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전문치과위생사 양성 및 시범사업 추진 등 치과위생사 활동 영역 확장은 물론 권익향상에 힘을 기울인다. 이는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치과위생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직업적 동력을 늘리자는데 의의를 뒀다. 치위협은 지난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치위협은 인구 변동, 고령화 사회 진입 등 환경변화를 대비한 치과위생사의 활동 영역 확대와 이를 통한 구강건강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 역할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휴 치과위생사의 원활한 현장 복귀 및 재취업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우선과제로 삼았다. 우선 치과위생사 전문역량 강화와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해 기반을 다져온 전문치과위생사 시범사업, 유아 구강건강 교육은 확장 운영을 통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전문치과위생사 양성 및 시범사업은 올해 고령 인구가 많은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교육청 연계 ‘찾아가는 유아 구강건강 교실’의 경우, 올해는 유치원과 더불어 초등학교까지 대상을 넓혀 대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2월 방문구강관리 서비스 항목이 포
치협이 최근 개설한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에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등에 대한 제보가 물밀듯이 쏟아지고 있다. 치협은 이 중 의료법 위반 정황이 확실한 치과부터 선제적으로 고발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치협에서 지난 1일 신고센터를 개설한 이후 8일 현재까지 제보를 받은 사례는 50여 건이다. 주요 신고 내용은 ▲불법의료광고 ▲환자유인알선 ▲사무장병원 ▲불법위임진료 등의 의료법 위반 혐의다. 치협은 이 중 평가를 받지 않은 신의료기술에 대한 광고, 거짓된 내용을 표시한 광고, 다른 의료인의 기능 또는 진료 방법과 비교하는 내용의 광고,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광고 등 의료법 위반 혐의가 명백해 보이는 해당 치과를 우선 고발조치했다. 윤정태 치협 개원질서 확립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과 김기문 변호사(법무법인 온세)가 지난 4일 서초경찰서를 방문, 의료법을 위반한 치과 의료기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기문 변호사는 치협 수임 변호사로 불법적인 의료광고와 관련한 회원들의 고발내용을 법리적으로 분석, 실제 관계기관에 고발하는 실무를 맡고 있다. 김 변호사는 “신고센터에 고발 접수된 내용들을 검토해
수면무호흡장애 등 수면 질환의 진단은 물론 다양한 치료 전략 등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수면학회가 오는 5월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 강의실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주제는 '수면치의학, 정밀치의학의 새 시대를 열다'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전문가들이 수면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전략 및 협진 치료의 중요성까지 최신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치과에 내원하는 숨은 수면호흡장애 환자 진단 및 치료', '전신 질환 및 치과 질환을 동반한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협진 치료'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세부항목으로는 ▲이춘봉 원장(부천고운미소치과의원)의 '간이수면검사를 활용한 치과 내원 OSA 환자 관리' ▲홍미희 교수(경북대 교정과)의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의 수면호흡장애와 교정치료의 효과적 관리' ▲황경진 교수(경희대 신경과)의 '전신질환 동반 OSA 환자의 치과 협진 치료'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의 '턱관절장애를 동반한 OSA 환자의 협진 치료' ▲김재영 교수(강남세브란스 구강악안면외과)의 Rani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주관 ‘2024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 대륙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하며, 우리나라 치위생계 60여 년의 역사에서는 최초다. 치위협은 지난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치위생심포지엄에 관한 브리핑을 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윤숙 회장, 박정란·박진희 부회장, 김은희 홍보이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행사 개요 및 강연 프로그램, 등록 현황 등이 공유됐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소속 32개국 치과위생사들이 함께하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은 올해 우리나라가 주관한다. 치위협은 올해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속에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역량을 선보이고, 글로벌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7개국 18명의 관련 석학들과 함께하는 초청 강연은 물론, 초록 발표 등 학술세션이 진행된다. 초록 발표의 경우 현재까지 200여 편이 넘는 초록이 접수됐으며,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 등 우리나라 5명의 초청 연자가 강의를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현장에는 새롭게 신설된 세계치과위생사어워즈와 갈라 디너
한국치위생학회는 지난 3월 27일 통합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문상은 회장, 장종화 명예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분과회장, 평이사 등 총 34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학회 운영 경과 및 계획보고, 분과회 개최 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는 학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편, 한국치위생학회는 올해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AI시대,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치위생 학문의 미래Ⅰ’주제로 5월 18일(토)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사전등록은 4월 1일부터 28일까지 학회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바텍엠시스(Vatech MCIS)가 치과용 보철 소재 제조사업 확장을 위해 새로운 사옥을 마련하고, 글로벌 보철 솔루션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바텍엠시스는 지난 4일 경기도 수원 권선구 델타플렉스 산업단지에 연면적 3900평(12,780,06㎡) 규모의 새 사옥을 마련, 지르코니아를 포함한 보철 소재 연구 개발 및 제조 공장을 확충하고 보철 소재 제조 및 글로벌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텍엠시스는 치과용 보철 소재 ‘지르코니아’ 수출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첨단 제조 설비를 갖추고 연구, 개발, 품질관리, 생산 등 각 분야 전문인력을 한곳에 모아 제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신사옥을 준비했다. 5층으로 구성된 수원 신사옥에는 연구·제조 인력은 물론 고객지원, 마케팅 등의 지원부서 인원이 함께 근무한다. 기존 용인 공장 대비 2배 면적으로, 기존 제조 설비 외 첨단 설비까지 보완했다. 업체는 이번 사옥 마련 및 이전을 통해 치과 장비 및 소모품 등 유통업을 넘어 보철 솔루션 연구·제조 및 글로벌 유통역량을 가진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업체는 치과용 진단장비 국내 유통을 넘어 치과용 자재 및 솔루션, 지르코니아 등 보철 소재 제
제노레이는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자사 연구소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제노레이는 회사 성장세에 걸맞는 연구개발(R&D) 역량을 펼치기 위해 창립 23주년을 맞아 연구소를 확장했다. 기존의 성남 연구소와 강남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소를 통합해 한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고 업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제노레이는 기술력 강화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소인 '플렉스랩(FLEXLAB)'을 신설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노레이는 이를 계기로 연구소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구소를 통합 확장했다. 연구소는 서울의 중심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가까워 고객들의 접근과 임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다짐으로 그동안의 R&D 노하우를 이용해 높은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이 필요했다”며 “연구소를 서울의 중심으로 확장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확보가 용이해져 업무 생산성을 증대시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